(재)창원문화재단은 2026년 첫 신년 기획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빈 소년 합창단을 초청해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천상의 목소리로 새해를 맞이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 새로운 희망을 노래
1498년 오스트리아 왕실 궁정악단으로 창설된 빈 소년 합창단은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모차르트가 작곡해 주었고, 베토벤은 피아노 반주자로 활약했으며, 슈베르트와 하이든은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렇게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발자취가 깃든 빈 소년 합창단은 지금까지도 매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며 평화와 사랑,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음악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보이 소프라노가 만드는 감동 무대
2019년부터 빈 소년 합창단의 모차르트 팀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누엘 후버(Manuel Huber)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정말 좋고, 음악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을 보는 것이 즐겁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동시에 그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이 성장하고, 스스로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4개 팀으로 구성된 빈 소년 합창단, 모차르트 팀 내한
빈 소년 합창단 브루크너,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까지 4개의 투어 합창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 콰이어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 벨칸토 창법으로 평화와 사랑의 상징을 노래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한국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관람정보
7세(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한 이 공연의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티켓 오픈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스24티켓에서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조기예매 시에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055-719-7800)로 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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