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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이 (주)반도전기통신의 '재난현장 지휘차'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경남지방조달청은 지난 3일 합천군 소재 혁신제품 `재난현장 지휘차` 제조기업 ㈜반도전기통신을 방문해 민생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반도전기통신은 1998년 설립돼 비상경보기, 무선방송장치 등을 기반으로 성장해 재난ㆍ안전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2025년 `재난현장 지휘차`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천 유일의 혁신기업이다.
혁신제품 `재난현장 지휘차`는 드론-AI 기반 영상관제, 위성ㆍ5G 통신, 대용량 전원시스템, 360도 경보장치 등 첨단 장비를 통합한 이동형 현장지취 플랫폼으로 산불ㆍ지진, 대규모 인파사고 등 각종 재난 대응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혁신제품 `재난현장 지휘차`의 활용도ㆍ기능 이해도를 높이고 혁신제품 지정까지 애로사항과 공공판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전기통신은 제품이 지자체 안전부서, 소방, 사림, 경찰 등 특정 수요기관이 사용하는 특성으로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경남조달청에서는 제품 특성에 맞는 기관 대상 맞춤형 홍보ㆍ공공조달파트너십ㆍ시범구매사업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특정 수요처가 대상인 제품은 홍보와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만큼 조달청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간담회ㆍ박람회 등을 통해 혁신제품이 공공시장에서 유일무이한 제품으로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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