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8일 겨울철 한파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교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이용 빈도가 높은 노인여가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 내용은 ▲난방기기 및 전열기구 사용 실태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상태 ▲비상구ㆍ피난통로 확보 여부 ▲전기ㆍ가스 안전관리 상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 등 동절기 안전 취약 요소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난방기기 안전 사용 수칙과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경미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안내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영숙 가정복지과장은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인교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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