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달 1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친환경 생명산업, 미래 가치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제2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경남도와 경남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정호영)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농협과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ㆍ군수와 도의원, 농ㆍ축협, 축산관련단체, 여성 및 농민단체, 축산농가 등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우의 날`을 기념해 우수 한우고기를 10~20% 정도 할인판매하고 한우 알리기 홍보행사 시식회도 열린다.
특히 구제역 이후 불안정한 축산물 가격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들어 주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ㆍ닭고기ㆍ계란ㆍ벌꿀 등 각종 축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홍보 판매하는 소비 촉진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축산농가의 희망과 화합을 다지는 `2011 경남 축산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축산단체별 팀이 축산과 연계되어 `우유 빨리 마시기`와 같은 장기자랑과 각종 경연을 펼친다.
이밖에 최신 축산 기자재 전시관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홍보관을 비롯해 한우개량 홍보관, 곤충산업 생태관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FTA 등 축산물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남의 우수한 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발전유공자와 제9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과 경남농협본부장 상장을 이날 개회식 때 각각 수여한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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