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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7/06  창원일보
폭염과 여름철 건강
조진대 창원기상대장

  여름철에는 피서지에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나 집안에 있는 사람이나 몸전체가 땀으로 끈끈해지는 무더위를 겪는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매사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나기 쉽다. 날씨가 더우면 땀이 나서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내륙지방에서는 낮기온이 체온보다 높게 나타나는 날이 있어 체온 조절기능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더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열손상 증상으로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기상청에서는 6월~9월에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를 `폭염`으로 정의하고, 이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발표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한다.

 

통계적으로 볼 때, 최근 10년간(`02~`11) 경상남도 전체의 평균 폭염 발생일수는 13일이고, 내륙지방인 합천과 밀양의 폭염일수는 각각 26.4일, 23.6일로 높게 나타났다. 창원지방의 폭염일수는 6.8일, 통영 2.1일 진주 14.4일 거창 14.6일, 산청 13.5일, 거제 4.9일, 남해 10.3일이다.

 

이번 6월 들어 창원지방은 6일 낮최고기온이 30.1도를 기록했고, 그 밖의 경남지방에서도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는 `관심경보`를 발령했고, 예비전력이 역대 최저치인 316만kw(4.9%)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부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민이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7월 전반경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으나, 후반에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가 계속될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겠다.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신다.

 

찌는듯한 무더위 일수록 매사에 조급함보다는 마음을 차분히 하고 느긋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올 여름 더위도 무난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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