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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9/27  손온누리 기자
[추석맞이, 꼭 알아둬야 할 기본 상식들… 한복 입기ㆍ절하는 법ㆍ차례상 차리는 법]
제대로 차려입고… 격식에 맞는 인사로 `추석 맞자`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제대로 알고 제대로 입는다
우리 전통 인사법 `절`, 우러나오는 예절ㆍ격식 느낀다
명절 `차례상` 기제사와 달라… 절차 간소ㆍ오전 시간 지내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은 풍성함을 대변한다. 27일 울산시교육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자 원생들이 두 패로 나뉘어 민속놀이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한가위, 또는 중추절로 불리기도 한다. 8월 15일을 `가위`라고 하고 `추석`이라고도 하는 것은 고전 문학에서도 보이는데 고려때 가요인 `동동(動動)`에서는 "8月 보로 아으 嘉俳나리마  니믈 뫼셔녀곤 오 날 嘉俳샷다 아으 動動다리"라 하고 조선조 때의 가사인 사친가(思親歌)에는 "8月 秋夕日에 백곡이 풍등하니 落葉이 秋聲이라 무정한 節序들은 해마다 돌이오네 여기저기 곳곳마다 伐草香花하는구나(中略) 슬프도다 우리부모 추석인 줄 모르시나"라고 돼 있는 것을 보니 `가위`란 말보다 `추석`이란 말이 훨씬 후대에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추석을 맞아 알아둬야 할 기본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한복 어떻게 입어야 예쁠까

 

-여자 한복 입는 법

 

먼저 속바지, 버선, 속치마 순으로 입는다. 이후 겉치마를 입는데 이때 겉치마 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앞쪽이 들리지 않게 앞으로 당겨 입는다. 겉치마를 입은 후 속저고리와 겉저고리를 입는다. 저고리를 입을 때는 저고리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앞으로 당겨 입는다. 이후 저고리 고름을 맨다.

 

◆옷고름 매는 법
 

1. 고름에는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이 있다.
 

2. 왼손은 긴 고름을, 오른손은 짧은 고름을 각각 아래서 받치듯이 손으로 들어준다.
 

3. 오른손이 짧은 고름을 위로 가게 해 X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
 

4. 위로 올라간 짧은 고름을 긴 고름 아래에서 감아 위로 뽑는다. 이때 왼손은 위로 올라가 짧은 고름을 잡아 둥근 원를 만들고 오른손은 밑에 있는 긴 고름을 잡아 고를 만들어 짧은 고름의 원 안으로 알맞게 잡아당겨 준다.
 

5. 왼손은 긴 고름의 모양을 조정하고 오른손으로 두 가닥의 고름을 합쳐서 모양을 바로잡는다.
 

6. 완성된 모양은 두 가닥이 거의 같은 길이이다.

 

-남자 한복 입는 법

 

바지는 큰 사폭이 오른쪽으로 작은 사폭이 왼쪽으로 가게 입는다. 허리띠로 허리를 잡아매는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여민다. 바짓부리를 대님으로 맨다. 저고리를 입고 고름을 맨다. 조끼를 입고 마고자를 입는다. 바깥에 외출할 때는 두루마기를 입는다. 두루마기는 정장에 속하므로 절을 할 때도 입고 한다. 남자 한복 입기에서 어려운 점은 대님을 매는 것인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대님 매는 법
 

1. 배래 솔기 끝(세개의 솔기 중 가운데 솔기)을 발 안쪽 복사뼈에 대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꼭 눌러준다.
 

2. 왼손으로 바짓부리를 잡고 발목을 한번 돌려 앞서 누르고 있는 곳까지 와서 오른손으로 같이 잡는다.
 

3. 남은 여유분을 왼손으로 잡고 뒤쪽으로 돌려서 바깥쪽 복사뼈까지 가지고 간다.
 

4. 부리에서 2cm 정도 올라간 곳에 대님을 두 번 돌려 안쪽 복사뼈 있는 위치에서 외코로 매어준다. 단 리본으로 매지 않는다.
 

5. 오른쪽 대님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6. 대님 맨 윗부분의 바지를 살짝 내리면서 정리해준다.
 

7. 완성된 모습은 대님의 매듭은 다리 안쪽으로 있고 좌우 각각 바깥쪽 복사뼈에서 앞쪽을 향해 주름이 접혀 있다.
 

 

남ㆍ녀별 절하는 법 익히자

 

절은 우리 전통의 인사법이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절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었지만 어른을 뵙고 예의를 갖춰 인사를 드릴 때나 관혼상제 등의 의식행사에서는 절이 빠질 수 없다.
 

특히 명절에는 절을 하고 어른께 덕담도 들으면서 몸에서 우러나오는 예를 느끼게 된다. 때와 장소에 따라 절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평소에 잘 익혀 두면 갑자기 절을 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절의 종류와 절하는 대상
 

절의 종류에는 큰절, 평절, 반절이 있다. 남자의 절을 각각 계수배(稽首拜), 돈수배(頓首拜), 공수배(控首拜)라고 하며 여자의 절은 숙배(肅拜), 평배(平拜), 반배(半拜)라고 한다.
 

큰절은 자신이 절을 했을 때 답배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 하는 절이다. 또한 관ㆍ혼ㆍ상ㆍ제 등의 의식행사에도 큰절을 한다.
 

큰절을 하는 대상은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방계존속이다.
 

직계존속이란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이고 배우자의 직계존속은 아내의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이다. 방계존속은 백숙부모, 종조부모 등 부모와 항렬이 같거나 높은 가까운 친척을 말한다.
 

평절은 자신이 절을 하면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 한다.
 

즉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친구 사이에 하는 절이다. 친족이 아닌 경우 나이 차가 15년 이내라면 평절로 맞절한다.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대상은 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 동생, 8촌 이내의 나이차 10년 이내 연장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등이다.
 

평절을 받을 관계에서 아랫사람이 성년이 아니면 말로 인사를 대신하는 수도 있으나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된다.

 

◆남ㆍ녀별 큰절 방법


-여자 절하는 법

 

1. 공수한 손(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포개 잡는 것)을 들어 어깨 높이 만큼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본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는다.
 

3. 윗몸을 45°쯤 앞으로 굽힌 다음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머리를 깊이 숙이지 못하는 이유는 머리 장식 때문이다.
 

4.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나 두 발을 모은 후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공수한 후 가볍게 묵례한다.

 

-남자 절하는 법

 

1. 공수(남자는 왼손이 위로가게 포개 잡는 것)하고 어른을 향해 선다.
 

2.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어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는다.
 

4.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 가까이에 댄다. 이 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 된다.
 

5. 공손함이 드러나도록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를 짚고 일어난다.
 

6.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한다.
 

명절 차례, 어떻게 지내나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제사다.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기제사는 해당하는 조상과 그 배우자를 모시게 된다.
 

그러나 차례는 본인이 기제사를 지내는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신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기제사는 보통 집에서 지내게 되지만 차례는 성묘해 지내는 경우도 있다. 또 밤 시간에 지내는 기제사와 달리 오전에 지낸다.
 

차례의 절차는 제사 지내는 방법에 비해 비교적 간소하게 돼 있다.
 

차례 절차는 무축단작(無祝單酌)이라고 해 축문을 읽지 않고 술을 1번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사 음식도 차이가 있는데 밥과 국을 올리는 기제사와 달리 차례는 설날 떡국, 추석 송편처럼 비교적 가벼운 음식을 올린다. 또한 기제사에서 문을 닫는 `합문`과 숭늉을 올리는 `헌다`는 차례에서는 대체로 생략한다.
 

◆차례 절차
 

1.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눠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2.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 철상, 음복 :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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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추석 연휴, 건강도 지켜야

 

◆환절기 감기 주의
 

요즘에는 기온의 일교차가 심하고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서 밤을 지새우고 노는 등의 육체적인 과로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여러 사람이 모임 곳에서 감기 환자들과 접촉하기 쉬워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무척 높다.
 

특히 면역 능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나 노인,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등 각종 합병증이 생기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체된 도로, 안전운전 필수
 

바르지 못한 자세는 피로 유발해뒤로 너무 기대거나 앞으로 수그린 자세는 전신의 근육을 쉽게 긴장시키고 결과적으로 피로를 빨리 유발시킨다. 하지만 평소 요통이 있던 운전자들이라면 운전석을 조금 앞으로 당겨서 무릎이 엉덩이보다도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안전운전 방해하는 약물은 주의해야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복용하는 많은 약물들이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대부분의 항경련제, 부신 피질 호르몬, 감기약, 니코틴(담배) 등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과식은 금물
 

장거리 운전시에 생기는 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이 풍부한 그러나 양은 많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졸음 올 때, 잠깐 휴식
 

장거리 운전시 피로와 졸음을 느끼면 지체 없이 차를 세우고 수면을 취해야 한다.
 

졸음쉼터나 휴게소 등에서 30분 정도 잘 수 있다면 피로회복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되고 운전자의 판단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 준다.

 

◆성묘시, 가을철 3대 열성질환 주의
 

추석 명절 때를 전후해서 대부분이 성묘를 가게 되는데 성묘 길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3대 열성 질환이 유행하게 되는데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라는 병이다.
 

특징은 고열이 나고 두통 등 몸살 기운이 있으며 기침,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있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들이다.
 

추석 연휴 동안 야외에 다녀왔거나 농촌에서 일을 거들고 온 경우 그리고 성묘를 다녀온 경우에는 이런 증상들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추석 연휴 동안 음식 주의
 

아무래도 추석 명절이다 보니 먹을 음식물이 많아서 과식으로 인한 배탈이나 복통,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성묘를 가서 야외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도 손을 꼭 닦고 식사를 하고 조리한지 오래된 음식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이 많더라도 절대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손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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