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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2  여환수ㆍ김욱 기자
창녕군, 신속정확한 방제로 환경파수꾼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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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우포늪과 연결된 농수로에 다량의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현장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해 `환경파수꾼 창녕군`의 이미지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일절로 휴일이던 지난 1일 오전 11시, 진종표 씨는 자신의 마늘밭을 둘러보던 중, 농수로 물이 시커멓고 거품이 일어 사진을 촬영해 김재식 대합면장에게 "이방리 대합산단 바로 옆 농수로에 기름이 흐르고 있습니다"라고 제보를 했다.
 

김 면장은 즉각, 군청 환경위생과 수질관리팀에 알리고 면직원들을 긴급 호출했고 이 사이 현장에 도착한 환경위생과 직원들은 유출된 기름이 `윤활유 성분`으로 추정하고 집에서 쉬고 있던 직원 39명을 현장에 투입해 600여m에 5군데 붐(보)을 설치해 기름의 하류 진행을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을 신속히 펼쳤다.
 

군은 이틀에 걸쳐 한국환경공단에 유수분리 수거차량 1대 지원을 긴급 요청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함과 동시에 흡착포를 이용해 농수로의 잔여 기름을 대부분 제거해 자칫 인근 농경지와 우포늪에 미칠 수 있었던 큰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군은 기름 수거에 사용된 흡착포 10박스와 폐유를 전문 위탁업체에 맡기고 직원들이 직접 물에 뛰어들어 혹시 남아 있을 기름을 제거하는 데 안간힘을 기울였다.
 

/여환수ㆍ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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