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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소방본부는 외국인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3개대를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등을 추진한다. |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3개대를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출신국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적극 유도하고,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대상 방역수칙 전달교육, 식료품점, 식당 등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활동(소독) 및 방역수칙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효율적인 외국인 방역 지원을 위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단체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정기적인 교육ㆍ훈련 시 방역수칙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원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도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경남소방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김해동부, 김해서부, 거제 등 3개 소방서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대원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 대원은 평상 시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에 출동해 통역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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