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경 거창군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유한국당을 떠나 홀로 어려운 싸움을 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사진>
이자리에는 그는 "행복한 거창군을 만드는데 깃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의미의 군의원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직 지역 발전과 유권자 여러분만 생각하면서 저만의 색깔로 군민들에게 심판을 받기 위해 가시밭길 같은 길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는 지미 카터 대통령의 말처럼 후회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숨 죽이고 있었던 열정을 일으켜 세워 보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의정 생활을 하면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총무위원장직을 역임하는 좋은 기회도 얻었다. 의원들과 협심해 군민에게 필요한 조례를 30여건을 제정ㆍ개정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고 활약상을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부족함이 많이 사람이다. 군민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후회없이 군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6.13취재팀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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