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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코로나19 감염증의 완전한 종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모임금지, 외부와의 접촉 금지를 계속 시행하기에는 사회 경제 전반적으로 무리가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증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일상적인 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평소 생활하면서 할 수 있는 방역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이제까지 전문가 위주의 엄격한 방역 위주였다면 이에 병행해 일반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방역에 관심을 갖아야 할 때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 소독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소독 전 준비물
일회용 장갑, 마스크, 방수 앞치마, 소독제, 찬물, 대걸레, 일회용 천(타올), 폐기물 봉투,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한다.
◆소독 요령
소독전 문을 열어 환기,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소독제를 희석해 준비, 희석한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자주 접촉하는 장소나 물건 닦아주기가 있다.
세부적으로 ▲가정에서는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걸이, 엘리베이터 버튼, 콘센트, 스위치 등 다양한 장치 등 ▲사무실은 키보드, 책상, 의자, 전화 등 ▲화장실은 수도꼭지, 화장실 문 손잡이, 변기 덮개, 욕조, 화장실 표면 등을 닦아준다.
◆소독제 만들기 및 사용법
소독제는 70% 알코올(에탄올), 희석된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 등 (환경부 승인 또는 신고된 제품)으로 충분히 적신 천으로 하루 한 번 이상 닦아서 소독한다.
알코올 소독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알코올을 구입해 비율에 맞게 깨끗한 물과 섞어 조제하며 차아염소산 나트륨 소독제는 가정용 락스 희석액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10ml+찬물 990ml 비율로 섞어 조제한다.
소독제를 만들었으면 이를 충분히 적신 천으로 각종 손잡이 등을 닦아주는데 소독제를 분사하는 소독방법은 감염원 에어로졸 발생, 흡입위험 증가 및 소독제와 표면의 접촉범위가 불분명해 소독 효과가 미흡하므로 닦아서 소독 해주는 게 좋다.
소독제는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안 좋으며 소독하는 전 중 후 내내 환기를 시켜줘야 하며 소독 후 사용 전까지도 충분히 환기해줘야 한다.
소독이 끝났다면 소독 후 발생한 폐기물은 종량제 봉투에 넣고 밀봉해 버려야 한다. 소독 후 손 씻기, 샤워 등 개인위생을 꼭 실천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2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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