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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매일 수십만 명씩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이 되면서 극소수의 사망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일정 시간 경과 후 바이러스 전파력이 사라지며 완치된다. 이 사람들은 향후 다시 코로나19에 감염이 안 되거나 설령 걸려도 증상이 경미하니 안심하고 다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 과연 코로나19 완치자는 슈퍼면역자이기 때문에 재감염되지 않을까?
- 보건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 후 회복되더라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감염이 안 된 사람에 비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이는 단지 면역력이 더 높다는 의미이지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재감염 가능성은 존재한다.
◆ 그렇다면 코로나19 완치자는 몸에 항체가 이미 생겨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안 해도 될까?
- 코로나19 완치자도 권장 시기, 횟수에 따라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완치자도 재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통해 재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게 좋다.
다만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2022년 2월 14일)에 따르면 2회 접종 완료 전ㆍ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은 권고하지 않고 있다.
◆ `코로나19 재감염`이란?
- 일반적으로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코로나 검사 상 양성인 경우 또는 최초 확진일 이후 45~90일 사이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또는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완치 되더라도 최장 90일까지는 비활성화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잔존하여 검사 상 양성이 나타날 수 있다.
◆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재감염률이 높을까?
- 현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이 경과한 후 재감염률 등을 판단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유형별 재감염 발생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모니터링 중에 있다.
따라서 각각 변이 유형별 재감염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회복 이후에도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코로나19 완치자는 면역력이 높아져 코로나19 재감염돼도 증상이 경미할까?
-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코로나19 재감염 시 증상과 회복력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아직까지 명확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재감염이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6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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