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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10  창원일보
"창원시의 난임지원 확대 희망한다"

2020년도 창원에서 결혼해 임신을 준비 중인 난임 여성이다.
 

우리 부부는 맞벌이기에 중위소득 180%가 넘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경남도의 지원으로 난임 진단비 지원에 난임 시술비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난임 시술은 우리 부부에게 큰 부담이다.
 

시험관 신선이식의 경우 11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비급여 항목(동결비용, 주사, 약제 등)과 자부담 비용을 합치면 매회기 100만원 이상의 자부담을 사용하고 있다.
 

본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난임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1년이 채 되기 전에 사용한 금액이 천 단위가 넘는 것 같다. 하루에 먹는 비타민만 부부가 합쳐 10가지가 넘고 원인불명이기에 만에 하나라는 가능성을 보고 하는 한방치료, 운동비 등등…우스갯소리로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면 중형차 한 대 값을 사용한다곤 하는데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웃어넘겼는데 지금은 웃음이 나지 않는다. 왜냐면 현실이니까.
 

결혼 전 둘이서 벌어 살면 넉넉하고 바짝 허리띠 줄여 살면 아이 둘까지는 낳고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우리의 생각이 시술비가 이렇게 많이 들면 둘은커녕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혹시 창원시 모자보건사업 팀 직원들은 창원시 내에 있는 난임병원에 방문해 본 적이 있는가?
 

창원에는 엘르메디와 한마음병원 난임센터가 있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예약하고 방문해도 기본 1시간에서 주말에는 3시간까지 대기를 해야 진료를 한 번 볼 수 있다.
 

난임센터에 방문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 희망을 찾고자 몸과 마음의 건강을 헤쳐가며 난임 시술을 받는 창원시민의 수가 절대 적지 않다.
 

매년 창원시민의 수가 줄고 신생아 수가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진 시민보다는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시민을 위한 지원이 늘어난다면 100만 창원시가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올해부터 경북에서는 체외수정 중 신선배아는 기존 최대 11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으로, 동결배아는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각각 지원 금액이 확대됐고, 서산에서는 한방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소득 기준 및 연령제한 없이 여성은 최대 150만원, 남성은 100만원을 지원을 한다고 한다.
 

본인은 꼭 창원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다. 경제적인 지원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리 부부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희망한다.

 

 (창원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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