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 마산ㆍ진해양묘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의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작업 중인 현장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ㆍ수분 섭취 지도, 폭염 시 작업 요령 안내, 휴식 공간ㆍ응급물품 점검,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 응급조치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현재 양묘장은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에 3만 1,669㎡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파종부터 육묘까지 사계절의 꽃을 50여 종 772만본 이상 생산해 창원시 전역에 꽃을 공급하고 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묘장과 같이 외부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업 안전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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