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경남 거창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했다.
특별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깨비깨비 도깨비'로 13일 오후 3시에,와 저녁 7시30분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창극 '깨비깨비 도깨비'는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국악을 국민 속으로라는 취지 아래 지역.계층간 균형적인 문화향수 기회 제공을 위해 국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문화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제작했다.
또 때 묻지 않은 순수와 동심어린 내용을 가득 담고 있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전국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올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거창군에서 특별히 초청한 작품이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과 판소리 그리고 탈춤, 기악 연주 등의 다채로운 형식들이 현대적인 음악극과 결합된 국악 창작창극이다.
한편 군은 "5월 가정의 달 군민들에게 드리는 또 다른 선물로는 뮤지컬 '헤드윅'을 17일, 모던클래식, 발레, 비보이 공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를 31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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