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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등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매우 작아 폐로 흡입돼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ㆍ알레르기질환자, 노인, 임산부ㆍ영유아, 어린이는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위험이 더 커서 미세먼지 민감군으로 분류한다.
◆ 미세먼지 공통적인 건강 수칙
외출 전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 활동 계획을 세운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외출을 자제해, 실외 활동량을 줄이며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단 숨이 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바로 벗도록 하고, 관련 질환자는 의료진과 상의 후 착용한다.
외출 시 대로변,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한다.
실내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한다.
◆ 심뇌혈관질환자
평소 혈압, 당뇨, 비만을 관리한다.
정해진 시간에 필요한 약을 복용하고, 증상 악화 시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다.
금연하고 간접흡연을 피한다.
◆ 호흡기ㆍ알레르기 질환자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경우 외출 시 증상 완화제를 휴대한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분은 보습제를 휴대한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는다.
◆ 노인 건강 수칙
평소 혈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한다.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분은 특히 평소 위험요인(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독감 등)을 관리한다.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잊지 말고 약을 복용하며 병ㆍ의원 진료 일정을 지킨다.
◆ 임산부ㆍ영유아 건강 수칙
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이 있는 미세먼지 고위험군인지 확인한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강도를 낮춰 운동한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아이와 외출을 줄인다.
◆ 어린이 건강 수칙
미세먼지 예보 관련 가정통신문을 확인한다.
미세먼지 노출 후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눈이나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ㆍ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격렬한 운동을 피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4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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