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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10  송종구ㆍ윤영혜 기자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SFTS 예방 최선은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철저 준수
농업ㆍ임업 종사자 비율 높아…농촌지역 고연령 주의
제주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확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본지 4월 10일자 5면 보도>
 

올해 첫 환자는 제주에 거주하는 K(41) 씨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풀숲 등에서 야외 활동을 했다.
 

이후 지난 5일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2013년년 이후 환자 607명(사망자 12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2013년 36명, 2014년 55명, 2015년 79명, 2016년 165명, 2017년 잠정집계로 272명이다.
 

사망자수는 2013년 17명, 2014년 16명, 2015년 21명, 2016년 19명, 2017년 잠정집계로 54명으로 나타났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흡혈을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약충은 4~6월, 성충은 6~8월에 높은 밀도로 채집이 되고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SFTS 진단에 유의해줄 것과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 할 것을 조언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질환 주의사항으로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다.
 

또한 예방수칙으로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송종구ㆍ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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