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기업 애로해소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번째 탐방 기업으로 `승민테크`를 찾아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사진>
지난 19일 오후 홍 구청장은 임직원들과 한 자리에 앉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의창구 북면 감계로에 소재한 승민테크는 2011년 창립해 자동차 부품 등 금속가공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낙동강하류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폐수용성 절삭유 수거운반 위탁사업`을 신청한 사업장이다.
이종년 대표는 "수용성절삭유 사용사업장의 한시적 입지허용에 대해 전면 허용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홍 구청장은 "이 사업은 낙동강 하류의 소규모 수용성절삭유 배출사업장의 폐수용성 절삭유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만큼 사업장의 폐절삭유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기업 현장을 찾아가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애로를 해소해 귀 사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동읍ㆍ북면ㆍ대산면이 지난 4월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수용성절삭유 사용시설 입지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절삭유를 상시 수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폐수용성 절삭유 운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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