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설원예농업을 이끌고 있는 경남 농가들의 성장 원동력은 도전 정신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학습 자세에서 우러나온다고 도내 농업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고품질 다수확 과채류 생산기술을 현장에 접목시켜 수출농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 시설원예농가의 기술수준은 최근 몇 년 새 유럽 농업 선진국 기술수준에 접근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시설재배농가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간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농업기술원과 밀양 시설재배현장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온실 환경관리 과정으로 도내 시설양액재배 농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원예 온실환경제어 전문가를 초청했다.
네덜란드 농업교육전문기관인 PTC+에서 환경조절 및 양수분 관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벤 반 오너(60세ㆍBernardus van Onna)씨를 강사로 하는 이번 교육은 10일 오전 10시, 밀양시설원예농단에서 생육단계별 환경조절 방법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송창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49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