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햇 (원황)배를 15톤(2,800만원)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사진은 직원들이 햇배 수출을 위해 작업하는 모습. |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햇 (원황) 배를 15톤(2,800만원)을 대만으로 수출을 했다.
이는 진주 원협 배 수출 연구회 단지 50헥타에서 생산된 배로 진주 원협 선별장에서 지난 8월 20일부터 선별을 시작해 24일 선적했다.
올해는 원황배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40톤(26억 9,600만원)을 수출할 계획이지만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가 많아 수출물량의 차질이 올까 우려되고 있다.
주요 수출 품종은 원황, 장십랑, 행수, 신고 순으로 수출하게된다. 특히 올해는 생육초기에 기상이 양호하여 수분이 잘 이뤄져 착과량이 많았다. 또한 생육후기에도 점적관수 시설 및 방풍망, 덕 시설을 활용해 당도를 비롯해 색택과 모양이 양호한 품질의 우수한 배를 10퍼센트 이상 많이 생산해 지난해 수출시장이던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해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꾸준한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품목별, 국가별에 따른 수출농산물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수출농가에 당부했다.
/송창순 기자
scs@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526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