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ㄱ호(2톤급, 승선원1명) 항해 중 추락한 선장 ㄴ 씨(60)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ㄴ 씨는 오전 5시 30분께 속천항에서 조업 차 출항해 방파제를 통과 중 조타기 조작 실수 후 선박이 우측으로 선회하면서 중심을 잃고 해상에 추락했다고 했다.
해상으로 추락한 ㄱ 씨는 자력으로 수영해 부유물을 잡고 구조를 기다렸고, 연안구조정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건강상 이상이 없어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
또 앞서 통영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4시 35분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응급환자 ㄷ 씨를 이송했다.
이날 욕지도에 입도한 관광객 ㄷ 씨는 숙소 인근 갯바위에 낚시 차 이동 중 미끄러지면서 눈 부위에 5㎝ 가량의 열상과 무릎 부위 찰과상을 입어 숙소 주인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ㄷ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구ㆍ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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