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복지관 휴관으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헤어숍에서 9월 이ㆍ미용 서비스<사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군미용사협회는 매월 복지관 미용실에서 저소득 노인ㆍ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이ㆍ미용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복지관이 휴관 중인 가운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인ㆍ장애인들을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헤어숍으로 분산ㆍ배치해 무료 커트 서비스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헤어숍은 C&C헤어(원장 최금주), 머리풍경(류미희), 하나미용실(김지영), 정아미용실(조정희), 더베스트(김정숙), 연지미용실(여인숙), 김정란미용실(김정란) 등이다.
최금주 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내 미용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무료 이ㆍ미용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복지관이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라 이ㆍ미용 서비스를 받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미용실에서 받을 수 있게 해준 복지관과 미용실 원장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여두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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