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진수수산 김춘근ㆍ오영옥 대표가 올해로 18년째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은 김춘근ㆍ오영옥 대표가 면사무소를 찾아 설 명절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20kg들이 쌀 50포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김춘근 대표의 뜻에 따라 금남면ㆍ금성면 경로당에 기탁해 소외된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춘근ㆍ오영옥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8년째 설ㆍ추석 명절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 금액만으로 5천만원에 이른다.
김춘근 대표는 매년 햅쌀 등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걸 면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해 준 진수수산 대표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설 명절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두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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