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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과 불꽃의 화려한 만남-지난 5일 저녁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해상에서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 불꽃들이 진해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
지난달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1회 진해군항제`가 폐막을 하루 앞둔 8일 현재 200여만명의 인파가 진해를 찾은 가운데 10일 막을 내린다.
예년에 비해 벚꽃이 일찍 핀 탓에 개막 때에 벌써 벚꽃이 만개했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로 벚꽃이 일찍 지고 말았다.
하지만 `벚꽃낭자, 군악청년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고 있는 진해군항제는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꽃이 떨어진 가운데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2013 경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군항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내실있고 짜임새 있는 행사 기획과 지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와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특화하고, 중원로터리와 구민회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마련해 지역민 참여형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군항제 기간동안 개방되는 군 부대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함정과 거북선ㆍ박물관 등 군부대 시설이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11부두에선 화사한 유채꽃단지가 관광객 시선을 모았다.
한편 군항제 마지막날인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구 육군대학 운동장에서 설운도, 유열, 이정, 이영현, 김경호, 걸스데이, 지나 등 12팀이 출연하는 진해군항제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글 = 정종민ㆍ송종구 기자
/사진 = 김광수 기자ㆍ일부 연합뉴스ㆍ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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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벚꽃 다 떨어지기 전에…-지난 5일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51회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벚꽃명소인 여좌천에서 관광객들이 막바지 벚꽃을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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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좌천 물길따라 꽃길따라 불빛따라-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이 축제기간 내 오후 6시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여좌천 불빛축제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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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우리나라 육ㆍ해ㆍ공군을 비롯해 해병대 등 전군(軍)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 등 13개팀 700여명이 참가한 2013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서 해병대 의장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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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무공 승전행차-지난 7일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열린 제51회 이충무공 승전행차 행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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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무공 추모대제 참가한 박완수 창원시장-지난 7일 창원시 진해구 이충무공 동상에서 열린 이충무공 추모대제에 참석한 박완수 창원시장(왼쪽)이 제례복을 입고 식전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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